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승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57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5 - 24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소문사설』의 명청 서적 인용 양상을 통해 조선후기 명청 서적 수용의 단면을 고찰하는 것이다. 『소문사설』의 저자 李時弼은 최소 4회 이상의 연행 경험이 있었다. 『소문사설』에는 그가 연행에서 직접 견문한 내용도 적지 않으나, 상당부분은 명청 서적에서 초록한 내용이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諸法」의 내용은 李時珍의 『本草綱目』, 張?의 『醫通』, 宋應星의 『天工開物』, 胡應麟의 『少室山房筆叢』, 張居正의 『張泰岳集』 등에서 초록한 것이다. 이 점에서 『소문사설』은 기존의 지식을 분류, 재배치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箚記體 筆記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이시필은 중인 의관으로서 실무자의 관점에 입각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에 관심을 두었다. 그는 명청 서적에 실려 있는 본초학적 지식에 주목하였으며, 실험을 통해 그 진위를 검증하고 실제로 활용하였다. 지식의 활용을 위해 物名을 고증하고 우리말 명칭을 밝히는 데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 점에서 『소문사설』은 조선후기 명청 서적의 수용이 새로운 지식 체계의 수립을 촉발하는 양상을 보여주며, 조선후기 백과사전식 저술과 물명고가 증가하는 현상을 해명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