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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어강석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30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4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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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요 <쌍화점>은 고려는 물론 조선 궁중의 연회용 악장이었으며, 상류층 사대부나 유학자들도 즐겨 향유하였던 노래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논의된 바와 같이 <쌍화점>을 대표적인 음사로 볼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처럼 제기된 의문을 바탕으로 <쌍화점>은 억울한 소문으로 고통을 받는 주인공 여인의 언술을 통해 고려 사회의 혼란한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쌍화를 파는 가게’, ‘삼장사’, ‘우물’, ‘술집’ 등은 여인들이 자주 왕래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은 외부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이 많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게 되었다. 더구나 이곳에서는 이미 성적인 사회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곳을 특별히 자주 왕래하는 여인들을 자연스럽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주인공 화자 여인은 삼장사 등의 장소에 가서 충실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하였다. 그러나 후에 주인과 손을 잡았다는 추문이 난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것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하게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소문은 점차 증폭되어 퍼져서 같이 잠을 잤다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에 화자는 자신에 대한 황당한 소문에 대하여 진실을 해명할 수 없는 상황을 답답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쌍화점>을 억울한 소문에 대한 여인의 강한 한탄으로 이해하였던 예는 이미 조선 후기의 문인인 서포 김만중의 악부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려사』에서 <삼장>과 함께 한역되어 있는 <사룡>이 독립된 두 개의 작품이 아닌 내용상 서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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