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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7 - 12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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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궁극의 목표인 깨달음이 방법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초기불교의 수행론을 총망라하고 있는 삼십칠보리분법과 그것의 한 종류인 칠각지에는 ‘보리’와 ‘각’이라는 깨달음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칠각지는 깨달음으로 이끄는 요소라는 의미이고, 이들 요소들의 관계를 대치적으로 또는 순차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치적 해석은 마음이 나태할 때는 택법각지, 정진각지, 희각지를 수행하고, 마음이 산만할 때는 경안각지, 정각지, 사각지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때에 맞추어 수행이 이루어질 때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처럼 오장애 가운데 두 가지 장애인 나태와 산만을 대치하고, 의심의 장애는 택법각지가 대치하고, 감각적 욕망과 악의도 대치된다는 것이 칠각지를 대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순차적 해석은 칠각지의 첫 번째 각지인 염각지로부터 순차적으로 나머지 각지를 계발한다는 것이다. 사념처를 통해서 계발되는 염각지를 필두로 택법각지, 정진각지, 희각지, 경안각지, 정각지, 사각지가 점점 더 고요해지는 방향으로 요소들이 계발되어 간다. 순차적으로 깨달음으로 이끄는 요소들이 계발된다는 것이 칠각지에 대한 순차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삼십칠보리분법은 일곱 가지 범주, 즉 사념처, 사정근, 사여의족, 오근, 오력, 칠각지, 팔정도이지만, 앞의 셋, 그 다음 셋, 마지막 팔정도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두 번째 그룹에 속하는 오근, 오력, 칠각지는 궁극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마음의 기능, 능력,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기능과 능력의 측면에서 다섯 가지로, 요소의 측면에서 일곱 가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칠각지는 그 요소를 오장애를 대치하면서 확보하거나, 사념처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계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칠각지는 명지와 해탈을 성취하고, 아나함과 아라한을 성취하고, 삼루로부터 해탈하게 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는 결실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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