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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민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9 - 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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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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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재미 작가 이창래의 소설 『영원한 이방인』을 대상으로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서발턴’의 삶과 그들의 존재 방식을 고찰하였다. 남성 중심사회에서 억압의 형태로 존재하는 여성의 모습을 단순히 서술한 것이 아니라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피해자가 되는 여성을 대상으로 ‘서발턴’이 재현되는 양상을 살펴, 여성들이 어떻게 주변화에서 주체로 그들의 자리를 새로이 배치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파악하여 보았다. 이창래의 소설 『영원한 이방인』은 미국에서 이민 1세대의 부모를 둔 주인공 2세 헨리를 통해 굴절된 한국문화와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위기, 백인지배층이 세워놓은 높은 언어의 장벽으로 원어민의 길을 걷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주류사회로부터 소외된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에 여성의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존재 방식이 드러난다.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은 하위 계층의 여성은 자신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표현하여도 남성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을뿐더러 서발턴의 말은 차단당한다고 하며 “하위 계층은 말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데 특히, 동양권이 아닌 서양이라는 공간에서의 삶은 더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작품 속의 여성 인물들의 죽음이 증명한다. 여성 인물들은 종속성에서 비롯되어진 자연스러운 남성들의 폭력으로 미국이라는 공간에서조차 현실감을 상실, 판단의 부재를 불러온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일상의 균열로 주체로 거듭나고자 하는 저항의 의지를 통해 여성이 ‘하위주체’의 자리에서 ‘주체’자로 거듭나는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고는 스피박의 논문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Can the subaltern speak?)」을 원용, 이창래의 『영원한 이방인』에 나타난 ‘서발턴’에 대하여 분석하여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정체성을 구명하는 데 그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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