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소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521 - 548 (28page)
DOI
10.20483/JKFR.2021.09.83.52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84년에 발표한 문학적 자전에서 박경리는 자기 문학의 뿌리가 존엄과 소외라는 단어에 닿아있다고 단언하였다. 가난 역시 삶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지만 그보다 더 선명한 흉터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훼손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이 경험이란 다름 아닌 젠더 관련 폭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일련의 사건을 겪을 때마다 박경리는 격렬한 수모감을 느꼈고 그 수모감이야말로 소외의 근거로써 자기안에 각인되어 있다고 했다. 1926년에 태어나 1955년 데뷔를 했고, 격동하는 세월을 온몸으로 통과하며 창작 활동을 지속했던 박경리 문학의 기저에서는 이렇듯 수모감이라는 감정이 놓여있었다.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었던 타자화의 경험, 그에 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담보한 이 감정이 박경리의 삶과 문학의 가장 내밀한 곳에서 박동했던 셈이다. 그리고 이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은 바로 1950년대 단편소설의 세계이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계산」, 「흑흑백백」, 「전도」를 대상 삼아 박경리의 초기소설에 나타난 감정 주체의 형상과 방법론적 수치심의 쓰기에 관해 논구해보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수모감이라는 심부
2. 감정 주체의 탄생
3. 규율의 이중성을 드러내는 기제로서의 수치심
4. 『안나 카레니나』서사의 전유를 통한 수치심의 인과 탐구
5. 소결: 앙양적 자존 수립의 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