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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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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60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95 - 23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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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굿당에 진설된 불사상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불사상은 불사거리의 천신을 대접하는 상이다. 불사상은 신에 대한 감사와 소원을 담은 개별음식이 모여서 하나의 상차림을 형성하였으며, 일정한 상차림의 규범을 가지고 진설되었다. 개별음식의 상징은 무속의 세계관이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물질문화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서울굿 불사상 개별음식의 전형을 탐색하여 전개될 불사상 상차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하는 근거로 삼았다. 다음으로는 서울굿 불사상의 종류를 유형별 불사상, 절기별 불사상, 당주무당에 따른 불사상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서울굿 상차림의 선행연구가, 불사상 상차림의 종류나 목적에 따라, 절기에 따라, 당주무당의 입장에 따라 상차림의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상관성에 천착하는 연구는 미흡하였다. 서울굿 전체 제물 준비나 진설의 의미를 살피기는 하였지만, 유형에 따라, 절기에 따라 올리는 제물의 실제적인 의미를 명확히 제시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굿을 연행하는 공간이 가정집에서 굿당으로 변화함에 따른 제물 준비나 진설, 즉 상차림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점도 충실히 반영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서울굿 상차림의 특징은 전통을 훼손하지 않았고 둘째로는 절기음식인 세시음식을 전승하였다. 셋째로는 당주 무당의 입장을 고려하거나 굿당의 구조 변화를 반영하였다. 이러한 서울굿 불사상의 상차림에는 역사학적 · 민속학적 의미가 담겨있다.
이 연구를 통하여 불사상의 상차림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상차림이 혼재되고 있거나 변화되는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몇 가지 음식을 이해하는 개념 정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보이는 음식 명칭의 표준화가 시급하였으므로 같은 음식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에서 통일화된 명칭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었다.
불사상은 음식을 통한 신의 현현과 신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감함을 보여주었다. 공생하고 공존하며 신과 인간이 상호관계를 유지하여 굿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불사상의 상차림이나 개별음식은 무속의 신념체계가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하나의 방식으로 이해되었으며, 한국무속의 종교관과 일반 민중들의 신념과 음식문화의 공감이 어우러져 있었다. 따라서 불사상을 비롯한 무속의 의례음식은, 무속적 사고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연구주제 중 하나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선행연구로 본 서울굿 불사상 개별음식의 전형 탐색
3. 서울굿 불사상의 종류
4. 서울굿 불사상에서 상차림의 특징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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