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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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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48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37 - 3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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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82년 왕세자 척의 초간택·재간택·관례의 상차림을 적은 왕실음식발기에 대한 연구이다. 필자는 관련 네 점의 왕실음식발기의 서지사항과 음식상을 받은 사람, 그리고 참석자가 받은 받은 음식상의 구성 등에 대해서 분석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간택 때 이미 왕세자 척의 왕세자비가 결정되었을 가능성이다. 재간택의 상차림을 적은 왕실음식발기에 ‘아기씨주물상+처자상육상’과 ‘아기씨진지상+진지육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초간택과 재간택 때 참여한 처자들의 상차림은 진지상으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왕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의 상차림은 약식의 잔칫상이었다. 셋째, 조선왕실의 행사에서는 주인공에게 가장 성대한 음식을 차려준다는 사실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왕실음식발기에 대한 연구방법 몇 가지를 발견했다. 첫째는 동일한 행사와 관련된 왕실음식발기를 한 묶음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의궤’나 ‘등록’에 기록된 동일한 행사의 왕실음식발기만을 추려서 연구하는 방법이다. 이 연구는 ‘의궤’나 ‘등록’에 기록되지 않은 참석자·상차림·음식 등을 왕실음식발기를 통해서 재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셋째는 행사의 성격과 관계없이 연도별 혹은 왕대별로 왕실음식발기를 정리하고 내용을 분석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서 왕실 행사에서 차려진 시기별 음식 종류와 변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조선왕조 왕실음식과 관련된 문헌들 대부분은 실제로 행해진 상차림과 요리법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왕실음식발기는 참석자에 따른 상차림과 음식 종류를 명확하게 기록해 둔 문서이다. 향후 장서각 소장의 문서는 물론이고 경상대학교 문천각 소장의 문서, 개인소장의 문서들까지 포함하여 왕실음식발기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적어도 고종연간과 대한제국 시기, 그리고 일제 강점기의 왕실과 황실의 음식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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