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비 (히토츠바시대학대학원)
저널정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74집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305 - 343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아시아·태평양 전쟁기의 남서 태평양지역(SWPA, South West Pacific Area)에서 연합군에게 포로가 된 한인 군인, 군속의 포로 심문조서를 기록을 분석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은 총동원 체제로 인력, 물자를 투입하였고, 식민지 조선에서도 한인을 강제 동원하였다. 동원된 한인들은 연합군의 공격으로 인한 전사나 일본군의 보급 경시로 인한 아사, 풍토병으로 인한 병사, 그리고 해상에서 수송선이 격침당해 익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 가운데 소수의 한인이 미군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에 투항하여 포로가 되어 살아남았다.
연합군은 일본군 및 군속 포로를 포획하여 적극적으로 심문하였다. 포로가 제공하는 정보는 연합군의 일본군에 대한 작전과 전쟁 수행을 위해 활용되었고, 포로가 되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일본인은 연합군에게 정보를 폭로, 제공하였다. 그 가운데 한인 군인, 군속도 연합군의 포로가 되어 개인 신상정보부터 일본군의 정보, 식민지 조선의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연합군에게 제공하였다. 그러한 정보는 심문조서로 정리되어 각 군에 공유되는 등, 연합군의 전쟁 수행에 활용되었다.
이러한 심문조서는 당시 살아남은 한인의 생생한 진술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남서 태평양지역에 동원된 한인의 연구에 활용되지 못하여 왔다. 이 연구에서는 남서 태평양 전선에서 포로가 된 한인 군인과 군속의 심문조서를 조사, 분석하여, 군인 41명과 군속 45명을 합쳐 86명의 포로의 기록을 확인하였다. 군인의 심문조서는 대다수가 육군특별지원병이며, 일본군에 입대한 그들은 차별과 학대를 받았고, 지원을 강제당하였다는 진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속은 해군과 육군의 군속으로, 해군 설영대와 해군 애국작업단 소속의 군속 등 여러 부대에 속해 있던 군속의 심문조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의 동원 상황부터 전장에의 이동 경로, 그리고 피해 상황에 이르기까지, 심문조서에는 당시 기록된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논문의 마지막 부록에서는 남서 태평양 전선의 한인 포로의 명단을 정리하여 향후 후속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목차

1. 머리말
2. 연합군의 한인 포로 정책
3. 한인 포로와 심문 내용
4. 심문조서로 본 한인 포로의 특징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3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911-00173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