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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병국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60輯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15 - 143 (29page)
DOI
10.37981/hjhrisu.2021.04.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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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조선통보(朝鮮通寶)는 조선시대에 처음 주조되었으리라는 것이 당연한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에 대한 조선시대 학자들의 생각은 각각 고조선, 고려, 조선 세종조로 보는 세 가지 견해가 존재했던 것이다. 이를 조선시대에 처음 주조한 것이라고 확정지어 공표한 것은 일제시대 일인학자들의 연구논문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조선시대의 많은 학자들이 조선통보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서술을 남겼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이 『조선왕조실록』에서 세종조의 주조기록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생각했을 뿐이다. 그 결과 이 사실 하나만을 근거로 첫 주조시기를 조선시대로 단정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연구는 초창기에 정식으로 학술지에 공표됨으로써 후대의 학자들에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고, 이후 더 이상의 연구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당연한 상식으로 굳어졌다.
하지만 현전하는 사료와 유물을 종합해서 검토하면 조선통보는 조선이 아니라 고려에서 처음 주조된 동전이다. 『조선왕조실록』의 주조 기록은 첫번째 주조가 아니라 두번째 주조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통보의 첫 주조시점에 대한 오해가 그대로 방치될 경우 역사 해석에 왜곡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조선통보 유물은 지금도 전국각지에서 계속 출토되는데, 이러한 동전 유물의 첫 주조시점은 관련 유물의 상한 연대를 결정짓는 근거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의 유적이 조선시대의 유적으로 오해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사료와 유물을 검토함으로써 조선통보가 조선이 아닌 고려에서 처음 주조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밝혔다. 또한 고려왕조의 조선통보와 조선 인조조의 조선통보는 그 전문(錢文)의 서체가 팔분서(八分書)로 동일하지만, 동전의 무게를 통해 양자를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아울러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고려의 조선통보 관련 사료와 유물
3. 고려의 조선통보와 조선의 조선통보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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