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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호강 (부산외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503 - 533 (31page)
DOI
10.38077/KJRLL.2021.3.3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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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20년대 러시아 연극 분야에서 구성주의의 발현을 검토한다. 20세기 초반 러시아 문화예술의 지평 위에서 전개된 연극 발전사에서 구성주의의 전개과정을 추적한다. 종합예술인 연극에서 미적 경향으로서 구성주의가 총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두 가지 측면에서 구성주의 연극의 실현에 접근한다. 첫째, 무대장식의 영역에서 구성주의 화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얻은 결과에 주목한다. 둘째, 배우의 연기와 공연의 측면에서 접근하여 연출가에 초점을 맞춘다. 연극은 공연을 전제로 하고 공연을 통해서 실현되기 때문에, 공연된 작품에서 구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본다.
메이예르홀드의 연기법과 연출법이 구성주의 이념에 부합한다. 그의 연출에서 무대디자인과 의상이 생체역학에 근거한 배우 연기와 어우러져 연극을 구성주의적으로 표현한다. 구성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바람난 아내의 관대한 남편〉, 〈타렐킨의 죽음〉, 〈지구가 뒤집히다〉를 살펴보면서, 화가 포포바와 스테파노바의 무대장식에서 구성주의 미학이 잘 구현되었다. 비록 메이예르홀드가 전반적인 구성주의 미학을 실현한 것은 아니지만, 동시대의 다양한 화가들이 구성주의적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배우의 연기 스타일이 무대 사실주의와 거리를 두었던 연출가의 공연에서도 연극의 구성주의가 나타났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타이로프는 〈목요일이었던 사람〉을 연출했고, 여기서 베스닌의 무대 디자인이 구성주의를 드러낸다. 하지만 1920년대 중반 이후 연극에서의 구성주의는 무대디자인으로 양식화되면서 오히려 쇠퇴하고, 이후 아방가르드에 대한 공격으로 건축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예술 장르에서 구성주의는 사라지게 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혁명과 거리의 공연
Ⅲ. 메이예르홀드의 연출과 아방가
Ⅳ. 구성주의 연극의 구현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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