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7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49 - 76 (28page)
DOI
10.19119/cf.2020.12.37.4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오늘날의 영미권 라깡주의 영화이론가들은 과거의 정신분석 영화이론이 상상계 개념에 크게 의존했던 점을 비판한다. 상상계 개념에 치중할 경우, 영화는 이데올로기의 부산물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영화가 지배 이데올로기를 노출시키고 호명의 과정에 저항할 수 있다는 ‘실재’ 개념에 방점을 찍는다.
또한 들뢰즈·과타리의 ‘현실계’ 개념은 정신분석 영화이론의 실천적 의미를 확장시킨다. 그들에 따르면 실재는 잉여가 아닌 생산의 차원으로 나아간다. 이에 정신분석 영화이론은 실재의 생산을 추적하고 관찰할 수 있다.
〈바보 선언〉(1983, 이장호)은 실재를 생산하는 영화이다. 문화공보부의 검열 과정으로 인해 〈바보 선언〉은 시나리오 없는 즉흥적인 연출을 통해 만들어진다. ‘영화를 파괴하는 영화’라는 형식을 갖춘 이 영화는 당대의 무의식을 반영하고 부조리를 폭로하는 이미지의 생산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바보 선언〉의 해석은 다섯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바보 선언>은 바보 아닌 자의 ‘바보 선언’으로서 욕망을 생산한다. 둘째, 분열적인 이미지와 사운드, 그리고 인물들을 통해 ‘영화의 죽음’을 형상화한다. 셋째, ‘혜영’은 가부장적 질서와 억압을 자기반영적으로 드러낸다. 넷째, 실재는 동일한 곳으로 되돌아오며 사라지지 않는다는 저항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다섯째, 〈바보 선언〉의 해체적 방법론은 검열에 순응하는 영화들의 관습을 전복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정신분석 영화이론과 실재 개념
3. 정신분석 영화이론의 실천적 의미
4. 〈바보 선언〉의 정신분석학적 해석
5.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