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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덕봉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 - 1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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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에 나타나는 신체 이미지는 그것의 일부 혹은 전체를 ‘취사선택’하여, 가변성을 전면에 드러냄으로써 현대인들의 모호한 정체성을 가시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신체이미지의 가변성과 들뢰즈의 해체적 사유와의 상관성을 재인식하며, 이를 새롭게 문제 제기하여 표본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왜냐하면, 해체적 사유를 중심으로 동일성의 철학을 비판한 들뢰즈의 신체론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실존의 양가적 속성에 대해 진술하고 있는 표본작가들의 가변적 신체 이미지를 고찰함에 있어 기초적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지에 따라 연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째, 가변적 신체의 개념을 규정하고, 미술사적으로 그 사례를 살펴보았다. 둘째, 들뢰즈의 해체적 사유가 내포된 신체론을 고찰하여 작품 분석의 해석적 근거를 논의했다. 셋째, 가변적 신체 이미지를 전면에 제시하여 현대인들의 비가시적인 정체성에 대해 개인적 진술을 펼치고 있는 자비에 베이앙과 채프먼 형제의 작품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그들이 제시한 가변적 신체 이미지가 타자성과 주체성의 경계가 와해된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담론을 ‘잠재성’이 충만한 지표적 기호로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정된 물리적 실체에서 벗어나 비물질화되고, 탈형식화되어 다양한 담론을 표출시킴으로써 관람자의 능동적인 지각 체험을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현대조각에 나타나는 가변적 신체 이미지는 들뢰즈의 ‘기관 없는 신체’와 ‘욕망하는 기계’처럼 의미의 생성체로 전환되어 부재하면서도 현존하는 동시대인들의 유동적인 자아를 강조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진실을 투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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