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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문선 (서울특별시청)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6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09 - 1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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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형문화재 제20호 남이장군사당제로 지정되어 있는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가 주목받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을 대표하는 향토축제의 발돋움이다. ‘급변하는 산업사회에서 전통적인 향토축제로 설 자리를 잃고, 축제를 상실한 도시인의 갈증을 풀기 위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발굴되면서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의 절차가 도시축제로서의 규모와 위상에 맞게 재창조되었다.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가 서울시의 대표 향토축제로 발굴된 배경에는 국가적 차원의 정치전략에 의한 문예중흥운동과 그 연장선상에서 국가적 대사(大事)였던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내세우려는 국가적 계획, 이에 따른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참여, 향토축제협의회로 대표되는 학계의 관심과 민속학자 개인의 연구활동 등 여러 차원이 층위를 이루고 있다.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재창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재창조를 위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했고 당굿을 주재하는 무녀 등 주요 참여자가 소외되는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이 충분치 못했다. 그러나 전문학자, 서울특별시, 용산구청 등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였고, 공적기관의 개입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지역민의 소통에도 상당히 관심을 두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만하다.
원주민을 중심으로 일정한 지역에 기반하여 전승을 유지하여 왔던 서울 마을굿은 압축성장기를 거치며 전승력을 잃어간 후, 주로 행정기관에 의존하여 전승을 이어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기관으로 대표되는 공적 기관의 지원과 관심 등이 현재 서울 마을굿 전승의 결정적인 요건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제 행정기관은 마을굿의 소극적 보존방법인 문화재 지정 제도를 넘어서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는, 행정기관이 서울의 마을굿을 보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개입과 소통의 방식을 점검하고 보다 경쟁력있는 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참고 사례로서 의미를 갖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울 마을굿 전승지형변화와 연구목적
2.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의 향토축제 발굴 배경과 문화적 층위
3.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의 향토축제화 과정과 관(官)의 행보
4.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 부군당제 축제화의 전개와 내용
5. 마을굿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행정기관의 개입과 소통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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