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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홍중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56집 제1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77 - 114 (38page)
DOI
10.21562/kjs.2022.02.5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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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망각되었다가 21세기에 본격적으로 재발견되고 있는 가브리엘 타르드의 사회이론을 다음 세 관점을 중심으로 탐구하려는 시도다. 첫째, 정동의 관점. 타르드는 사회를 유기체나 구조가 아닌 모방 방사(네트워크)의 총체로 보았다. 이때 모방을 통해 전달되는 것을 타르드는 믿음과 욕망이라 부른다. 믿음과 욕망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흐르고, 변형되고, 전달되는 일종의 정동적 에너지로서, 타르드가 주창한 ‘간(間)-심리학’의 핵심을 이룬다. 둘째, 페이션시의 관점. 모방 이론을 ‘최면’과 ‘몽유’에 대한 당대의 심리학적 연구에 바탕을 두고 발전시킨 결과, 타르드의 사회적 주체는 타자의 암시와 영향에 노출된 ‘몽유병자’, 즉 수동적 존재에 비유되고 있다. 타르드는 이 원초적 수동성이 어떻게 창조적 행위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근대 사회과학을 특징짓는 ‘행위자적 편향’을 넘어서, 겪는 존재의 잠재적 힘에 대한 이론적 관점(페이션시의 관점)을 표명한다. 마지막으로 어셈블리지의 관점. 타르드는 라이프니츠의 모나돌로지를 수용하지만 예정 조화와 닫힌 모나드라는 라이프니츠의 관점을 버리고, 서로 상호침투하면서 서로를 소유하는 역동적 모나드 개념을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타르드의 모나드는 라이프니츠의 단순한 실체로서의 모나드가 아닌 복합체로 형상화되며, 사회는 이런 복합체들이 연합하고, 연결되고, 소유하고, 침투하는 공간으로 나타난다. 이를 통해 타르드는 미시/거시, 자연/사회, 개인/집단과 같은 이분법을 넘어서는 어셈블리지의 관점을 구체화한다. 타르드 사회이론은 이를 통해서 근대 사회학의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한 포스트휴먼 사회학의 가능성을 열었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타르드의 재발견
III. 정동의 관점
IV. 페이션시의 관점
V. 어셈블리지의 관점
VI.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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