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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영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미술과 교육 미술과 교육 제21집 제3호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143 - 165 (23page)
DOI
10.20977/kkosea.2020.21.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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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의 기록화 중 특별히《춘궁강학도》의 감상과 해석을 통해 이를 현재의 교육과 관련하여 재해석하고자 한다. 과거의 미술에 보여지는 도덕성과 미의 특징은 오늘의 시각에서 재개념화가 필요하다.《춘궁강학도》는 조선시대 효명세자의 성균관 입학례는 미래의 통치자인 왕세자 역시 유학을 공부하여 유교의 이념으로 국가를 통치하고자하는 성군의 과정을 배우는 학생임을 알리는 동시에 학생이 스승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격식 있는 예법을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6장면으로 그려진 이 기록화는 선생을 궁으로 부르는 것이 아닌 왕세자가 스승을 만나기 위해 궁에서 나와 예물을 준비하고, 격식을 갖춰 인사하고 낮은 자세로 첫 수업을 들은 후 궁으로 돌아와야 신하들의 입학 축하를 받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이 그림의 의의는 그것이 궁중기록화라는 점에 있다. 즉, 기록하여 후세에 남길 만큼 조선은 교육에 있어 학업능력과 결과보다 학습과정과 자세를 강조한 인성교육을 지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교육의 관점은 결과 중심의 지금 현재의 교육 문제에 대해 함의하는 바가 크다.

목차

요약
들어가는 말
조선시대의 인성교육
《춘궁강학도》에 보이는 인성 교육의 의미와 가치
미술교육에서의 인성교육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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