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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9 - 17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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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현재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193개국 7,493,587명으로, 이들은 대부분 각자의 거주국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본국에 대한 향수를 지닌 ‘코리안 디아스포라 집단’으로 살아가고 있다. 디아스포라의 확장적 의미에는 ‘이산(離散)’, ‘본국과의 연계’, ‘본국의 이상화’가 포함되는데 이 집단이 내재하는 정체성 표출의 주요 도구 중 하나는 음악으로, 디아스포라에서 음악은 국가의 개념을 초월하여 거주국으로 이산된 민족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재외동포 다수거주 주요 국가들을 북미,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CIS)으로 범주를 재구조화하여 각 지역에서 나타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의 전반적인 특징과 그 안에서 행해지는 음악의 종류 및 의미를 살펴본 결과, 각 거주국 디아스포라 집단의 성격, 형성시기, 지리적 여건에 따라 음악의 종류와 기능이 조금씩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코리안 디아스포라 음악의 기능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향수’와 ‘결속’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각각의 기능을 대표하는 음악은 ‘아리랑’과 ‘사물놀이’라 할 수 있다. 아리랑은 이주한인 1세대들을 중심으로 본국에서 거주국으로 이주할 당시부터 존재하여 본국을 향한 거주국에서의 그리움을 표출하는 매개로서 지속되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집단에서 향유하는 아리랑의 종류는 거주국의 지역적 특성과 거주국에서의 삶과 관련되어 끊임없이 변이되어 전승되었고, 디아스포라인들이 함유하는 한의 정서와 결합되어 있다. 반면 사물놀이는 이주한인 1세대의 후속세대들과 신이민자들이 중심이 되어 흥미로 출발했다가 디아스포라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매개로서 승화된 것으로, 음악적 동시대성을 확보하며 오늘날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민족적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아가 사물놀이는 향유자들이 코리안 디아스포라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초국적인 성격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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