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제12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5 - 102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바로크는 17세기 스페인문학을 대표하며, 당시 유럽예술의 주류로서 문학 이외에도 건축, 음악, 의상, 춤 등 예술장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문예사조이다. 바로크는 정적이며 균형, 질서, 엄숙함, 인간중심 등으로 요약되는 르네상스에 반하여 동적이고 과장되며, 무질서함, 그로테스크, 애매모호함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17세기 황금세기를 구가하던 스페인의 바로크 문학은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스페인 ‘27세대’와 중남미의 모데르니스모 운동에 힘입어 과거의 계보를 잇는 네오바로크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스페인의 네오바로크 미학은 20세기 초에 아방가르드 예술사조와 맞물려 시 분야를 중심으로 잠시 부각되었으나 20세기 중반부터는 주로 중남미 현대소설의 핵심적인 경향으로 간주되었다. 그렇다면 바로크의 종주국이었던 스페인에서는 네오바로크 소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멘도사의 추리소설 5부작시리즈는 비천한 신분의 못생긴 이름 없는 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며 왜곡, 변형, 과잉, 도착, 증식, 반복, 불안정함, 불분명함 등의 바로크 미학의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칼라브레세가 언급한 것처럼 현대문화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표현양식을 포괄하는 용어를 네오바로크미학으로 지칭한다면, 이 시리즈 또한 네오바로크 소설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이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주로 문학・사회학적 맥락에서 다루어져 온 멘도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이 연구가 20세기 중반 이후 중남미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네오바로크 문학으로써의 스페인 소설의 가치와 위상을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