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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4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78 (7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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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기존의 문학사 기술과 구분되는 문화론적 측면에 주목한 문학사 기술의 시도로서 ‘감정구조’ 중심의 문학사 기술과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문학사 교육 논의에서 교육용 문학사로서 문화론적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문학사 기술의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지만, 문화론적 접근을 통한 문학사 기술과 교육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이 연구에서는 영미문화이론의 대표자인 레이먼드 윌리엄스(Raymond Willams)의 문화이론을 수용하는 한편, 그 이론의 핵심 개념으로서 ‘감정구조’에 주목한 문학사 기술과 교육의 방향을 시론적 측면에서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감정구조’ 중심의 문학사 기술은 󰡔한국문학통사󰡕로 대표되는 기존의 문학사 기술과는 달리 문화 형성에 있어 문학이 가지는 중요성, 문학 담당층 내부에서의 계급과 계층문제, 문학을 통한 문화 창조의 가능성 등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고 이러한 점은 단순히 ‘인쇄술의 발달과 문학 담당층 확장에 따른 소설 향유의 확장’ 차원에서 기술되어 온 조선 후기 소설사를 보다 구체적이고 복합적으로 기술하는 데 있어 유용한 방법론이 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감정구조’를 중심으로 한 문학사 교육의 가능성을 밝히는 한편, 조선 후기 완판 방각본 소설의 감정구조 변화와 상승작용에 대한 기술을 통해 그 실제 기술의 가능성을 시도해 보았다. 나아가 이러한 기술 사례를 토대로 시대의 ‘감정구조’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여 문화사적 감각과 안목 획득으로 나아가는 문학사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사회가 삶의 많은 과정들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오늘날, 이러한 ‘감정구조’ 중심의 문학사 교육은 순환의 논리가 아닌 성장하고 진전하는 것으로서의 문학사를 보여줌으로써 학습자가 가질 수 있는 진취적인 문화사적 감각과 안목을 일깨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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