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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강희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선교와 신학 제51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53 - 289 (37page)
DOI
10.17778/MAT.2020.06.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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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한·일 평화체제의 와해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에서 샬롬(shalom)의 오이코스를 실천해 온 한·일 교회의 노력과 과제를 논의한다. 그리스도 평화를 하나의 중요한 가치로 공유하는 한·일 그리스도인들은 민족주의와 이념적 편협성을 초월하여, 신앙에 기초한 상호 이해를 통해 협력의 전통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본 논문은 “동북아시아의 오이코스”를 구성하기 위한 신학적 개념, 한·일 관계의 역사적 흐름과 쟁점, 그리고 새로운 평화 프레임을 위한 한·일 교회의 과제와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방법론적으로 로우크 안드리아노스(Louk A. Andrianos)의 “공동의 오이코스” 개념을 적용한다. 안드리아노스는 현대 지구 공동체에 내포하는 비인간화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학적 근거로써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오이코스 신학의 속성을 제시한다: 1) “하나님 창조의 연합된 가정으로서 오이코스”(신 중심적, theocentric), 2) “인간 책임성 하의 한 가계로서 오이코스”(인간중심적, anthropocentric), 3) “하나님 창조의 지구적 집으로서 오이코스”(지구 중심적, geocentric).
본 연구는 이러한 오이코스 개념을 토대로 1965년 한·일 기본조약 이후 한일교회의 정의와 화해를 위한 만남과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살펴본다. 일본기독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한·일 교회는 상호교류를 통해서 한국 민주화 운동, 한반도평화 통일운동, 전후책임문제 등을 다루어 왔다. 이와 같은 역사적 과제와 함께 본 연구는 더욱 건설적인 에큐메니칼 협력과 영역을 고찰한다. 한·일 교회가 “에큐메니칼 평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확장된 에큐메니즘을 구축할 것을 제시한다.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지구사회와 세계기독교계가 동참하고 있는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체제를 한·일 협력관계 방법과 영역에 적용한다. 특별히 한·일 교회가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세 가지 영역을 살펴본다. 첫째, 환경 공동체로서 오이코스, 둘째, 평화(에이레네) 공동체로서 오이코스, 셋째, 경제와 정의 공동체로서 오이코스다. 이러한 과제를 통해 한·일 교회는 진정한 에큐메니칼 파트너십을 추진하면서, 자원공유를 넘어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신앙과 삶의 나눔에 기여할 것이다.

목차

논문초록
Ⅰ. 서론: 후퇴하는 한·일 관계, 대동아공영권은 다시 부활하는가?
Ⅱ. “동북아시아의 오이코스”: 평화공동체를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프레임
Ⅲ. “동북아시아의 오이코스”를 위한 한·일 기독교 협력관계 역사
Ⅳ. “동북아시아의 오이코스” 구축을 위한 에큐메니칼 협력과 영역
Ⅴ. 결론: 진정한 에큐메니칼 파트너십 협력을 향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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