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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용범 (호남신학대)
저널정보
주안대학원대학교 주안신학논단 주안신학논단 2025 제3집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261 - 29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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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서 ‘집(oikos)’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 구속, 공동체, 종말론적 소망을 담는 신학적 상징으로 나타난다. 구약에서는 성막과 성전이 하나님의 임재와 언약의 중심으로 기능하며,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전 개념이 확장된다. 바울은 신자들이 성령의 전으로서 거룩한 인생을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집은 구원의 공간으로 나타나는데, 노아의 방주와 유월절 사건은 하나님의 보호와 구속의 상징이며, 초기 교회의 모임 또한 그리스도인들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더 나아가 집은 공동체와 관계 형성의 장으로서, 아브라함의 환대와 탕자의 귀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과의 교제와 회복의 장소로 기능한다. 종말론적으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아버지의 집”으로 묘사하시며,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영원히 거할 처소를 약속한다. 미로슬라브 볼프는 창조세계를 하나님의 집으로 이해하며, 인간의 탐욕이 이를 파괴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디소이코스(dysoikos)’라는 용어로 묘사한다. 그는 기후위기를 신학적 문제로 보고, 창조세계를 회복해야 할 책임을 강조한다. 이에 본 연구는 창조 질서의 회복을 의미하는 ‘리오이코스(reoikos)’ 개념을 제안한다. 이는 창조세계가 본래의 조화로운 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하나님의 정의(iustitia Dei)인 창조 정의와 깊이 연결된다. 기후위기는 생태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피조물 간의 관계 회복을 요구하는 신학적 도전이다. 따라서 창조세계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식하고 이를 보존하는 리오이코스로의 전환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본질적 사명이며, 그리스도인은 이에 대한 실천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성서에 나타난 오이코스의 의미
Ⅲ. 오이코스에 대한 신학적 재해석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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