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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6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33 - 61 (29page)
DOI
10.31313/LC.2020.06.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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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은 1970년대를 ‘위기의 시대’로 인식했다. 〈문학과지성〉 에꼴은 ‘한국적인 것’에 얽매이기를 거부했으며, 기성세대의 패배주의와 샤머니즘 등 ‘비지성적 태도’ 배격을 제언하였다. 한국 사회의 “정신을 안일하게 하는 모든 힘에 저항”하기 위해 그들은 한국 논단 현실 분석‧비판과 외국의 ‘문화적 징후’를 번역하여 소개하는 등의 수단을 선택했다. 그러나 비판과 비평만으로는 완전한 대안이 될 수 없었으며, 이들에게 실제적인 창작자와 작품이 필요했음을 확인하였다.
『문학과지성』의 비평은 “60년대 출신”의 시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4‧19를 겪은 세대이며, 하응백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들은 “첫 한글세대”, “합리적 사고의 첫 세대”이기도 했다. 이 중에서도 황동규가 “헬라클레스의 그림자”를 드리울 것으로 기대된 이유는 그가 기성세대가 부여한 불안하고 비참한 청년의 표상에서 스스로 현실을 인식하는 지식인으로의 방향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본고는 『문학과지성』의 시대 인식을 바탕으로 구축된 황동규론을 정리하여 기성세대에 맞서는 ‘지성’으로서의 황동규를 알아보고자 한다. 전후세대 이후의 신세대, 즉 4‧19세대의 문학적 자장으로서 창간된 『문지』는 선험적 패배주의와 샤머니즘이라는 비지성적 태도에 맞서 기성 문화를 비판하고 외국의 징후를 번역하는 등 문학적 위치를 인정받기 위한 투쟁을 지속했다. 『문지』의 기성세대에 대한 대안의식은 그들 스스로의 문학공간을 전유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문지』 담론을 생산할 수 있는 문학 지형을 구축하였다.
특정 문학 자장 안에서의 개별 시인을 규명하는 것은 시인에 대한 이해를 넘어 당대의 사회, 문학사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이다. 특히 1970년대 초 『문지』와 관련 시인을 분석하는 것은 전후세대, 기성 담론에 대한 신세대의 담론 생산 능력 확보 투쟁 이해를 위해서 필요 불가결한 작업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문학과지성』이 기획한 1970년대 문학 지형
Ⅲ. 황동규 초기 시 공간 변모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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