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서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6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9 - 41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존의 이어령 연구는 주로 1950년대 비평으로 그 대상을 한정하거나, 4.19 이후 저항문학의 종언 선언이나 불온시 논쟁에서의 온건성을 문제 삼고 있다. 또 에세이 연구 역시 지성과 교양에 방점을 둔 이어령의 에세이가 당대 청년들의 저항 동력을 정치성이 탈각된 문화적 순치의 방향으로 이끌고 갔다고 평하고 있다. 그러나 1960년대 이어령의 비평가·편집자로서의 활동, 에세이·소설 창작 등의 문학활동을 검토해보면, 등단 당시 그 자신이 1950년대 문단의 주류에 반기를 들며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나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4.19세대의 등장을 통한 문단의 세대 구도 재편을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세대 주도의 문예지들 즉 『창작과비평』과 『산문시대』, 『68문학』 등이 등장하기 시작하던 1960년대 후반 이어령은 현암사 발행 『한국문학』을 창간하며 『창작과비평』과 함께 월간지 중심이었던 당대 문단 분위기의 쇄신을 이끈다. 이 잡지는 창간 당시부터 세대 담론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였다. 이어령은 제2세대, 즉 전후세대 문학인의 책무를 강조하는 한편, 다음 세대인 제3세대 문학인을 호명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세대교체를 기획하였다. 신세대 즉 제3세대 비평가 주도의 『창작과비평』과 나란히 제2세대 중심의 『한국문학』을 창간함으로써 당대의 월간지 중심, 문인 단체 중심의 구도를 계간지 중심, 세대 중심의 구도로 전환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세대의식은 이어령의 소설 환각의 다리 에도 드러나 있다. 이 소설은 대학생 주인공 사미와 K교수의 문학수업 장면을 통하여 당대의 세대 구도를 상징화하고 있으며 특히 전후세대의 관념성에 저항하고 자기 세대의 역사적 감각에 기반하여 텍스트를 주체적으로 읽어나가는 4.19세대 사미를 형상화함으로써 제3세대 문학·비평의 가능성을 그 핵심 주제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1960년대 문단의 세대교체와 『한국문학』
3. ‘제3세대’의 등장과 ‘제2세대’의 데가주망
4. 소설 「환각의 다리」에 나타난 세대의식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3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810-000299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