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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승학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7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1 - 31 (21page)
DOI
10.23908/JSPS.2019.12.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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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 곧 무한소급은 ‘중중무진’으로 표현되는 화엄교학과 동일시되어 왔다. 그것은 부분이 전체를 포함한다는 화엄사상가들의 이론적 전제로부터 각각의 부분들에 전체가 끊임없이 내포된다는 불가사의한 세계관이 도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교철학은 물론, 서양철학에서도 무한소급은 논리적 오류로서 회피해야 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화엄사상 성립 이전의 몇몇 불교 문헌들에서 특히 유위 4상(相), 득(得)과 같은 불상응행법을 설정할 경우 ‘무궁과’라는 논리적 오류가 발생함을 지적한 사례들을 살펴보았는데, 그러한 비판이 화엄의 문헌들에도 거의 그대로 수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화엄의 문헌에는 ‘무궁’이라는 용어가 ‘무궁진’, ‘무진’, ‘무변’과 동의어로서 긍정적인 맥락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자주 발견된다. 이처럼 화엄의 문헌에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된 ‘무궁’이라는 개념은 화엄사상가들이 자신들의 독특한 형이상학을 제시하면서도 그들 이전의 여러 교학체계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무한소급에 대한 서양철학의 대응
3. 무한소급에 대한 불교철학의 대응
4. 화엄사상가들의 무한소급에 대한 비판적 수용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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