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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지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문화학회 한국음악문화연구 한국음악문화연구 제13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73 - 19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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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육각(三絃六角)이란 피리2, 대금, 해금, 장구, 북 등의 악기편성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말한다. 과거의 삼현육각은 궁중 연향에서 연주되었으며, 고관이나 귀인의 행차 때 행진음악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또한 사가의 연향이나 무속, 무용반주, 사찰의 제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현육각을 연주했으며, 이것은 조선시대 기록화(記錄畵)나 풍속화(風俗畵)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이러한 삼현육각 음악은 지방관아의 연향이나 향교의 제향 등 지방에서도 두루 연주되었다.
삼현육각에 관한 조사연구는 1984년 이보형의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4) : 삼현육각』이 시초이다. 이보형은 궁중 삼현육각과 지방에서 연행되는 삼현육각의 구분을 위해 각 지역에서 전승되던 삼현육각을 ‘향제(鄕制) 삼현육각’이라 명칭 하였고, 경기, 호남, 해서, 영남을 중심으로 지역별 삼현육각의 음악과 전승현황을 조사하였다.
현재 향제 삼현육각은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전승이 거의 단절된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민간의 각종 연향이 감소하게 되었고,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게 되면서 삼현육각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여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향제 삼현육각 연주는 서울․경기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현재 몇몇의 지역이 삼현육각 음악을 보존하여 전승했거나 복원한 상태에 있다. 그중에는 호남 삼현육각이 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4) : 삼현육각』에 조사된 지역 중 호남을 중심으로 조사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삼현육각 연주의 기능
Ⅲ. 호남 삼현육각 전승현황
Ⅳ. 결론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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