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여미주 (루팡컴퍼니)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57호, 2019년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425 - 451 (27page)
DOI
10.7230/KOSCAS.2019.57.42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쿠프 드 바티멍 (coupe de bâtiment), 즉 건물의 단면 그림은 인쇄 황금기를 누리던 19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한 삽화신문 속 삽화의 한 형태이다. 단면 삽화는 건물을 반으로 갈라 그 내부의 방과 층, 거주자를 보여주는 그림으로, 건물 내부를 상세히 묘사하는 정보 제공의 역할뿐만 아니라 도시의 인구 폭발로 말미암아 아파트라는 같은 공간에 거주하게 된 다양한 계층의 거주자들의 일상을 대조하며, 또한 혁명 이후 자본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계급사회를 비판하는 풍자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단면 삽화가 19세기 말 만화, 즉 방드 데시네(Bande Dessinée)의 탄생에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또한 반세기 동안 단면도 형태가 어떻게 진화해 가는지를 분석한다.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여러 개의 층과 방 내부의 사건들을 포착한 베르탈 단면 그림의 동시성은, 19세기 후반의 건물 삽화 작품들이 만화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림 이야기(histoire en images)의 양식을 점점 수용함에 따라 시퀀스, 즉 연속적인 서사가 담긴 그림으로 변해 간다. 또한 텍스트의 비중이 커져 가는 현상 및 읽기 순서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19세기 말에는 도식화된 이미지와 연속성, 즉 기초적인 코믹 스트립 요소를 가진, 근대의 만화 개념과 흡사한 단면 그림들이 속속들이 출현했고, 이는 시각적 사유의 전환기에 만화의 탄생과 함께 인류가 남긴 근대화의 자취일 것이다.

목차

초록
Ⅰ. 머리말
Ⅱ. 베르탈의 아파트와 초기 단면 삽화들 : 1840년대
Ⅲ. <라 비 파리지엔>의 건물 단면 삽화: 1860 ~ 1880년대
Ⅳ.<라 카리카튀르>의 건물 단면 캐리커처 : 1880 ~ 1890년대
Ⅴ.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657-00024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