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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현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3집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7 - 32 (26page)
DOI
10.16901/jawah.2015.08.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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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 도미에(Honore Daumier, 1808-1879)가 1831년에 그린 <가르강튀아 Gargantua>는 루이-필립 왕을 가르강튀아에 빗대어 그린 풍자화이다. 풍자 신문 『라 카리카튀르 La Caricature』를 위해 제작된 이 작품은 곧바로 정부에 압수되었으며, 이듬해 도미에가 교도소에 투옥됨으로써 풍자화가로서 이름을 세상에 알리도록 하였다. 본 논문은 작품의 시각적 특징과 인물그룹의 관계를 고찰하여 19세기 프랑스 사회상과 관련지어 해석해보고자 한다.
<가르강튀아>는 당대의 왕을 라블레의 소설 주인공인 가르강튀아에 비유하는 18세기 말의 도상전통을 따르는 것으로, 1831년 말에 과도한 연간 왕실비용을 요구하는 루이-필립 왕의 탐욕을 주제로 한다. 끊임없이 음식을 삼키고 뇌물을 배설하는 모습과 먹는 배(pear) 형태가 된 두상과 몸은 루이-필립의 정신적, 물질적 탐욕의 이미지를 강화하여, 새로운 입헌 군주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한편 전경에 위치한 하층민이 군주와 부르주아 엘리트 그룹(중경)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이러한 조형적 특징은 지배집단의 부정부패와 계급의 분화를 시각화한다. 특히 하층민 사이에 부각된 도시 노동자의 사실적인 묘사에서 리옹 폭동(1831) 이후 커진 정부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노동문제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읽을 수 있다. 아마도 정부는 노동계급의 실재감 있는 모습이 대정부 비판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노동계급을 선동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화가와 작품에 즉각적이고 엄격한 처벌을 내린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요컨대 <가르강튀아>는 당대 군주의 탐욕과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것 이상으로 7월 왕정 부조리한 사회상과 계급 간 긴장상태를 신랄하게 드러내 강경한 처벌을 받은 정치풍자화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19세기 전반의 프랑스 풍자화
Ⅲ. <가르강튀아>의 새로운 특징: 사회계급의 표현
Ⅳ. <가르강튀아>의 군주 비판
Ⅴ. 19세기 프랑스의 사회구조와 노동계급에 대한 인식
Ⅵ.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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