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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한국학 2019 겨울호 제42권 제4호 (통권 제157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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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원본을 자세히 살피면 농암의 지적과 다르게 말이 걸맞지 않거나 겹치는 것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수정본에 뽑히지 못하고 아예 삭제된 장구가 흔히 보인다. 그렇게 삭제된「어부가」 원본의 여러 장구에 있어서 특히 제6장과 제7장 및 제11장의 경우는 내세운 이유와 삭제의 실상이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사유를 새롭게 탐구해 보아야 마땅할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어부가」 원본의 질서와 무질서를 문제로 삼았다. 우리가 먼저 주목할 바는 고악보로 전하는 「어부가」와 현행본 「어부사」가 모두 환두에 속하는 바로서 예컨대 [ABCBDB] 형태의 선율과 [EBCBDB] 형태의 선율이 2장 1연의 구조로 1조의 악곡을 완결하는 쌍조라는 점이다. 쌍조는 전결과 후결의 차별이 따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할 바는「어부가」악곡이 본디 일정한 길이의 악구를 악절의 단위에서 반복적으로 환입하는 2구 1절의 구조라는 점이다. 환입은 전구와 후구의 차별이 따른다.
농암의 수정본 제9장은 삼첩의 조합에 있어서 종결의 기능을 맡아야 하는데, 원본 제9장은 본디 쌍조의 전결로 쓰이던 것이라 그에 걸맞지 않아서 삭제되었다. 원본 제11장은 환입의 전구로 놓이는 중여음 가사의 적극적 기능을 간과하는 데서 비롯된 판단의 착오로 삭제되었다. 원본 제6장과 제7장은 추구하는 바의 풍류가 달라서 삭제되었다. 여기서 제7장을 완전히 삭제한 이유는 작품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감흥의 결여에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악곡의 구조적 특성과 제약
Ⅲ. 악구의 상호 관계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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