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연문화학회 공연문화연구 공연문화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93 - 135 (43page)
DOI
10.35150/korear.2022..45.00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무당굿 연행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세습무계의 진금순과 이장단 두 무녀를 중심으로 그들의 굿을 관찰하고 이들이 무당굿에서 부르는 <치국잡이>에 드러난 즉흥 음악성의 특징을 밝히고 두 무녀의 개별적 즉흥 양식을 고찰하였다. 진금순 무녀는 ‘시작구’․‘단락의 종지구’․‘사설의 댓구를 이루는 악구’는 고정선율로 배치하여 즉흥을 하는 동안 일정한 틀로 사용하며 동일한 사설을 각각 다른 한배의 장단과 전혀 다른 선율로 전개하는 즉흥을 보여준다. 이장단 무녀는 대부분의 무가 선율을 유사한 선율로 부르기에 이미 알고 있는 선율을 약간씩 변주하며 사설을 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악구와 악구를 연결할 때는 전반부에 사설을 얹고 마지막 음절은 하향선율의 1자다음식 형태화된 악구를 변주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대부분의 선율을 유사선율로 부르는 이장단 무녀의 즉흥음악성은 진금순 무녀와 비교해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무녀가 부른 무가에서 나타나는 즉흥 양상의 공통점은 육자배기토리의 사용과 2소박 4박 안당장단의 공유, 그리고 ‘시작구’ 및 ‘사설단락의 종지구’를 유사한 선율로 고정시키며 즉흥하는 데에 있어서 일정한 틀로 사용하는 점이며, 사설을 악구로 연결하는 방식과 사설 배자방식 및 한배가 다른 장단으로 표현하는 즉흥방식 등은 차이가 있었다. 진금순 무녀는 한 싯구를 한 장단으로 올려 부르기에 무가 선율진행이 다소 단순한 편이지만, 이장단 무녀에 비해 유사선율의 비율이 적고, 동일한 사설을 한 배가 다른 장단과 새로운 선율로 부르는 즉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장단 무녀는 한 싯구를 여러 장단에 얹어 긴 호흡으로 선율화하는 리듬감각을 드러내고 있으나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선율형을 변주방식으로 엮어 나간다. 두 무녀가 활동하고 있는 21세기는 제의 장소가 굿을 의뢰하는 가족들의 집과 마당이 아닌 무녀의 연고가 있는 굿당이나 축제나 공연 현장으로 바꾸어져 연행환경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때 연행하는 음악적 표현도 즉흥적인 외부적 요소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