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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재룡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3권 제2호(통권 제46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143 - 17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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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은 1919년 12월 『삼광』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영어 ‘Rhythm’을 병기하고 번역어로 ‘절주(節奏)’나 ‘절도(節度)’를 제시하면서 시의 리듬을 그 예로 들어 ‘시가(詩歌) 문장의 구절이나 단락’으로 개념을 정의한다. 일 년 후 ‘리듬’은 현철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자유시나 산문시에서 정형시의 율격에 해당되는 무엇을 ‘대치’할 등가의 개념처럼 인식되었다. 리듬은 1920~1921년 사이 자유시의 출현을 계기로 촉발된 ‘신시논쟁’의 중심으로 차지하였으며, ‘율격’을 갖추지 않은 ‘자유시형’을 논하면서 새로운 개념으로 불거져 나왔다. 자유시형과 산문시형의 등장은 리듬의 인식론적 전환을 이끌어낸 동시에 리듬 개념 정의의 혼란도 가중시켰다. ‘자유시’의 모델로 한국에 소개되고 번역된 프랑스 상징주의 작품들은 사실상 모두 정형시였다. 김억이 번역한 시들이 정형시였음에도, 번역을 통해 ‘운율적이 아니라 리듬적인 성질’에 기반하게 되었다. 주요한에게 자유시는 ‘율’과 ‘운’을 폐기하고, 음수율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의 모형이며, 자유시는 ‘율과 운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리듬’에 의해 지배된다. 황석우는 ‘영률(靈律)이나 ’심률(心律)’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리듬을 심리적으로 내재된 영감의 표출로 정의하였다. 1920년대에 접어들어 리듬은 첫째 ‘율격이 부재하는 자유시에서 율격의 부재를 ‘대처’할 무엇’, 둘째 정형시에서 ‘율’과 ‘운’을 덜어낸 무엇, 셋째 ‘시의 자유로운 [무엇]’처럼, 공란으로, 즉, 실체가 없는 실체에 의해 규명되어갔다.

목차

1. 서론
2. ‘리듬’이라는 절반의 번역어 : 음악의 어휘에서 시의 어휘로
3. 자유시’를 위한 알리바이로서의 ‘리듬’
4. ‘자유시’는 무엇인가 : 번역을 통한 ‘자유시’의 실천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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