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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덕기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66집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315 - 353 (39page)
DOI
10.18496/kjhr.2019.11.6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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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1868년의 ‘메이지유신 150주년’에 해당한다. 아베정권은 이 시기에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전개하였다. 아베가 ‘메이지 150주년’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애국심을 도출하고, 강력한 국민 통합을 통해 자신이 필생의 과업으로 생각하는 헌법 개정을 실현하려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베정권의 취지에 적극 부응 · 참여하는 지역이 있다. 사쓰마(가고시마)와 쵸슈(야마구치)를 중심으로 한 메이지 유신의 주역 지역들이다.
그러나 ‘메이지유신 150주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지역이 있다. 일본 도호쿠지방이다. 왜 도호쿠 사람은 ‘메이지유신 150주년’ 기념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일까? 왜 도호쿠사람은 오히려 1868년의 干支인 보신(戊辰)을 따 명명한 ‘보신전쟁 150주년’ 기념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일까?
도호쿠사람들은 메이지 신정부군이 벌린 보신전쟁에 말려들어 참패했고, ‘賊軍’으로 자리매김 되어져 삿쵸(사츠마 · 쵸슈) 중심의 ‘勝者’집단으로부터 차별과 박해를 받아왔다. ‘미개한 지역’으로 소외되었고 출세의 길은 봉쇄되어 있었다. ‘메이지 유신’이 가져온 결과였다.
더욱이 도호쿠의 아이즈(会津)藩은 신정부군의 침략으로 참담한 박해를 받았다. 약탈과 강간과 살육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항복한 후엔 혼슈(本州)의 北端도나미(斗南)로 추방되어 ‘유배’생활을 겪었다. 그들의 삿쵸 중앙정권에 대한 원한과 분노는 쵸슈에 집중되어 현재까지 불식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도호쿠사람들은 메이지 유신 150주년을 맞이하여, 삿쵸측에 의해 만들어진 삿쵸史觀에 의해 과장되고 미화된 메이지유신을 재평가하고, ‘賊軍’지역으로 낙인찍혀 압박과 지배를 받게 된 보신전쟁 150주년으로 회고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아베정권의 ‘메이지유신 150주년’ 기념과 삿쵸도히(薩長土肥)의 호응
3. ‘삿쵸사관(薩長史觀)’ 비판을 통한 메이지유신 재평가
4. 일본 도호쿠지방의 ‘보신전쟁 150주년’ 기념과 그 배경
5. 도호쿠 차별과 도호쿠인의 피해의식
6. 아이즈(会津)의 보신전쟁에 대한 원한과 분노
7.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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