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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7 - 21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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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해방 직후 미․소 군정 하의 분할 주둔으로 신탁통치에 대한 좌우익간의 찬반 갈등에서 비롯된 조국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더불어, 원래 같은 민족이라는 정서를 공유하고 있던 재일조선인 사회도 좌파 성향과 우파 성향으로 양분되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인학교 폐쇄령과 한신교육투쟁 등 재일조선인 사회에서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에 당시의 미디어에서는 이들 사건에 대해 어떻게 보도되고 어떠한 관점에서 기사화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당시의 재일조선인 사회에 관한 일면을 살펴보았다.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신문 중에서 좌파 성향의 「조련중앙시보」와 중도파 성향의 「문교신문」 기사는 한신교육투쟁을 둘러싼 해방된 민족으로서의 자주적인 민족교육을 옹호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좌파 성향의 「조련중앙시보」 기사 내용이 민족이라는 이념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면, 중도적 성향의 「문교신문」 기사는 교육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좀 더 접근하고자 한 점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해 우파 성향의 「민주신문」 기사의 경우는 한신교육사건 발생 원인에 대해서 지나치게 배타적인 일본 정부와 대중의 희생을 통해서 무리하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조련이 도화선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신문 기사를 통해서 보면, 같은 민족의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사이에서도 이념적으로 서로 분열되고 극한 대립하는 혼란상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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