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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호석 (일본 세이가쿠인대학(聖学院大学))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313 - 356 (44page)
DOI
10.15400/mccs.2023.0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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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오모니(オモニ)’라는 표현이 근년 일본 신문에서 드러난 양상을 밝힌다. ‘오모니’는 식민지기 재조일본인의 가정에 고용된 조선인 여성 가사 사용인에 대한 호칭이었으나 전후, 재일한인 여성에 대한 지배적인 표상으로 자리잡았다. 이 논문에서는 1990년대부터 2020년까지 3대 전국 일간지(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신문)에 나타난 뉴스 프레임으로서의 ‘오모니’의 의미화 양상을 검토하였다.
첫째, ‘오모니’는 해녀, 야간학교에서 글 배우는 1세 여성, 코리아타운의 한인 여성에 대하여 쓰인 이래, 한인 후속세대나, ‘사람들을 돕고 돌보는 여성’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둘째, ‘오모니’는 긍정적인 의미로 그려졌으며 종종 세대간 전승에 대한 시사를 수반했다. 그들의 활력과 적극적인 삶의 자세, 과거의 고통이나 비애는 자손들의 자기이해와 인생관을 방향짓고 그들을 승화된 공동체의 가치를 지향케 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셋째, 조선학교의 오모니회의 재해 피해자 지원, 그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는, 교류와 연대의 가능성 및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로서의 소명이라는 측면에서 기사화되었다.
넷째, 이들 기사는 재일 한인 여성의 다양한 면모를 긍정적으로 프레이밍함으로써 수동적인 희생자상을 상대화하는 의의를 가지는 동시에, 그들을 특정한 매력을 중심으로 본질화하거나, 일본 사회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가치를 선택, 강조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논의의 배경
2. 대상과 질문
3. 오모니의 활력과 웃음
4. 기억의 이월(移越), 유지(遺旨)의 계승
5. 돌봄 제공자, 오모니
6. 오모니들의 분투와 소명
7. 맺으며: ‘오모니’ 프레임의 양의성
참고문헌
국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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