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79輯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61 - 292 (32page)
DOI
10.15565/jll.2019.09.79.26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현기영의 첫 번째 소설집 『순이 삼촌』에는 탈향 제주인이 겪는 문화충돌양상과 제주어 고수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 이는 뇌의 신체예산관리 부위(bodybudgeting region)가 예측오류를 겪는 까닭에 나타나는 현상의 표현이다. 그렇지만 시간의 진행에 따라 뇌는 새로운 사회적 실재(문화)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축적·재구축되며, 예측오류가 줄어드는 까닭에 존재를 뒤흔드는 긴장감 또한 줄어들게 마련이다. 『순이 삼촌』 이후 작품에서 탈향 제주인의 스트레스가 그려지지 않는 이유, 4·3 형상화에서 탈향 제주인이라는 장치가 제거된 이유는 이로써 발생하였다. 대신 부각되는 것은 제주 민중들에게 면면히 이어지는 장두 전통이다. 현기영이 파악하기에 4·3은 장두 전통의 연장이며, 이는 제주도에 대한 육지의 편견과 멸시에 맞서는 방편이다. 또한 의성어·의태어를 활용한 제주어의 전통을 복원해 냄으로써 제주인의 감각과 감정을 유지해 나가려는 노력도 펼쳐나갔다. 제주 정체성을 둘러싼 현기영의 노력은 자각한 패리아의 표상이며, 그가 표나게 내세우는 섬놈 근성의 근거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선재하는 문화와 개별자로서의 인간
2. 초기작에 나타나는 탈향 제주인의 문화 충돌
3. 자각한 제주패리아의정체성 구축 양상
4. 현기영을 둘러싼 고정된 프레임을 넘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710-001320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