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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호영 (정암학당)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8권 제2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97 - 31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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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논리학의 출발점인 ‘인상(phantasia)’은 대상의 촉발에 의해 영혼이 겪은 모든 상태를 가리키는 유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인상은 그것을 야기한 대상을 드러내며, 특히 “실재하는 것(hyparchon)으로부터 생겨나고, 실재하는 것 자체에 일치해서 찍히며 날인되는” 인상을 스토아학파는 ‘파악인상(katalēptikē phantasia)’으로 부른다. 파악인상의 일차적 대상은 감각대상이다. 하지만 스토아학파는 감각인상 이외에도 ‘비물체적인 대상 및 사유를 통해서 포착되는 대상’에 기인한 ‘비감각인상’도 인상에 포함시킨다. 만일 모든 파악인상이 감각인상이라면, 어떤 비감각인상도 파악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스토아학파의 체계를 구성하는 공리들은 개별 감각에서 도출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가장 근원적인 원리들이다. 만일 이 원리들에 상응하는 비감각적 파악인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스토아 이론의 가장 핵심적인 자연학, 논리학, 윤리학의 원리들을 흔들림 없이 확보하기가 어렵다. 이 글은 비감각인상을 비물체적인 것에 대한 인상으로 해석하고, 비물체적인 것에 대한 파악인상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절에서는 스토아의 인상 분류 체계를 검토하면서 비감각인상에 대한 스토아의 견해를 살펴본다. 비감각인상은 ‘비물체적인 대상 및 사유를 통해서 포착되는 대상’에 기인한 인상으로 정의되므로, 개별 감각인상을 통해서 포착되는 것들을 배제한다. 2절에서는 비감각인상의 대상인 비물체적인 것, 특히 논리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비물체적인 ‘렉타’가 물체적인 인상을 영혼에 산출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마지막 3절에서는 비감각적 파악인상의 존재여부에 대한 대립된 입장을 살펴보면서, 비감각적 파악인상의 존재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1. 스토아에서 인상들의 분류
2. 비물체적인 것들
3. 비감각인상의 파악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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