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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67집
발행연도
2001.5
수록면
33 - 5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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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대한 통찰이던 사유자체에 대한 내적 통찰이던 간에, 모든 철학적 사유 내용은 언어를 통해서만이 그 내용이 표현되거나 정립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이 세계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언어로 타인과 의사소통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언어로 사유하고 대상세계를 파악하기도 하므로, 언어가 인간과 외적 대상 사이를 매개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언어는 대상 인식 수단이기에, 언어가 사유자체 내용과 형식을 규정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스토아 철학자들이 언어를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했는지를 알아보는 일은 그들의 철학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lekta는 스토아 언어철학의 중심적 요소로, 그들 의미론의 핵심이 된다. 이 논문은 스토아철학에서 매우 자주 등장하지만, 매우 이해하기 힘든 lekta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 lekta는 객관적 물체처럼 실재하지는 않지만, 인간 언어행위가 존재하는 한 실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언어에 항상 수반되는 어떤 것이기도 하지만, 언어자체와는 구별된다. 그러기에 만약 언어에 lekta가 없다면, 언어의 객관성은 상실될 것이고, 언어임이 중지된다.
요컨대 스토아들은 lekta를 이용하여 객관적 물체적 대상세계와 다른 언어세계의 특징을 나타내려 하였다. 만약 언어가 대상세계를 그대로만 반영한다면, 그들의 인식론과 우주론에 따라 언어적 진술에 허위가 개입할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상 언어적 진술에 허위가 있음을 직시하고, 이들 언어적 진술로 드러난 의미세계의 것들을 객관적 대상과 구분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이 lekta를 결코 주관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 객관성과 실재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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