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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권 (연세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7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141 - 16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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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스토아학파의 진리기준이 갖는 해석상의 난점을 다루고 있다. 스토아학파의 진리기준은 제논의 파악(katal?psiss)과 크리시포스의 파악표(katal?ptik? phantasia)이 있는데, 두 기준이 하나의 인식론체계 안에서 일관되게 이해될 수 있는지가 문제이다. 몇몇 학자들은 두 기준이 상충되는 인식론적 바탕을 갖는 것으로 해석하였으나 이는 진리의 기준이라는 개념을 한 가지 의미로만 파악했기 때문에 생긴 오해였다. 제논에게 진리의 기준은 단순한 믿음과 참된 앎을 구분하는 기준이었으나, 크리시포스에겐 표상과 실재 사이의 대응에 대한 기준이었다. 제논은 고전철학의 인식론적 전통 위에서 동의된 믿음들 중에서 사유된 참된 앎을 구분하는 인식의 척도로서 파악이라는 기준을 제시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진리기준은 스토아학파의 표상인식론과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파악은 파악표상의 존재를 가정하고 따라서 참된 표상과 허위인 표상이 있어야 하는데, 이 경우 표상의 참됨과 허위임을 파악이라는 기준으로 가려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점을 크리시포스는 파악표상이 존재하며 그것은 실재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해결한다. 파악표상은 실재와 대응하며 허위인 표상에 대해 진리의 기준이 된다. 이는 제논의 인식론과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완하는 것이다. 스토아의 표상인식론 안에서 제논은 동의된 믿음들 중에서 앎을 구별하는 진리의 기준을, 크리시포스는 믿음들의 출처인 표상들 중에서 실재와 일치하는 대응적 진리의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1. 서론
2. 진리의 기준
3. 파악과 파악표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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