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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주현 (서울 가르멜 수도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6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40 - 278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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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은 현대 가르멜 영성을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문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감수성이 풍부한 예술가였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영광의 찬미’라는 독특한 자신의 영성 세계를 꽃피웠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감성적인 영성이 아니라 영혼안에서의 삼위일체 하느님의 내주(內住)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성녀는 삼위일체 하느님이 거하시는 인간의 영혼이 바로 ‘하늘’이자 ‘천국’이며 자신의 내면 세계에서 그 하느님을 발견하고 그분과 더불어 깊은 인격적 친교를 누리며 살아갈 때, 이미 이승에서부터 천상의 지복을 미리 앞서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친교 가운데 비로소 그는 성화의 길에서 진보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성녀 엘리사벳의 가르침은 교의신학에서 제시하는 ‘내주 은총’과 ‘성화 은총’을 자신의 삶을 통해 체험하고 구현한 권위 있는 영성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그의 영성적인 색채는 영성 생활의 핵심인 그리스도와의 관계성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성녀의 작품 전체에는 연인이신 그리스도를 그리워하다 못해 가슴에 사무쳐 애닳아 죽어가는 사랑의 색채가 섬세한 여성의 감수성으로 표현되어 있다. 엘리사벳은 삶의 매 순간을 자신의 정배이신 예수님과 함께 나누며 일거수일투족을 그분께 바치고 싶어 했다. 그리스도야말로 엘리사벳이라는 한 여인이 지녔던 모든 사랑이자 희망이고 꿈이며 하늘이었다. 이 선상에서 성녀는 자신이 사랑했던 많은 지인들을 비롯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기꺼이 이 사랑을 살아가도록 초대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물질세계에 현혹되어 자칫 내적인 가치, 영적인 가치에 대한 감각을 잃어 갈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녀 엘리사벳은 자신의 영혼 깊은 곳에 숨어 계신 진정한 보화이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발견하고 그분과 더불어 친교를 누릴 때, 이미 이 현세에서부터 천국의 지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고 가르쳤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의 생애
Ⅲ.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 영성의 주요 주제들
Ⅳ.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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