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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5 - 21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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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드>는 하네케 감독의 마지막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감독의 기존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제가 다시 한 번 등장한다. 그것은 바로 “공감의 결핍”이라고 할 수 있다. 하네케는 이러한 공감의 결핍 현상을 특히 가족 중심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그런데 이 가족은 자본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가족 형태인 부부중심의 핵가족으로서, 하네케의 영화에는 이 핵가족의 해체가 중심적으로 다루어진다. 결국 이 핵가족의 위기와 해체는 공감의 결핍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공감의 결핍이 발생하는원인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하네케는 자신의 여러 영화들을 통해 질문하고 답한다. 하네케는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 매개체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즉 첫째는 돈이며, 둘째는 매스미디어 때문이다. 매체로서의 돈은 인간관계 등 모든 관계를 교환가치로 전락시키는데, 그것이 공감의 결핍을 야기한다. 영화에서 주로 부르주아 중산층 계층으로서 핵가족의 위기와 해체가 다루어지는 것은 그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자본주의 시대에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매스미디어 또한 관계의 직접성 대신 간접성을 촉진하여 인간관계를 왜곡하고 가족들 간에 공감의 결핍을 야기한다. 하지만 하네케는 이러한 문제들을 그냥 제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영화를 통해 관객의 참여와 변화를 촉구한다.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그는 할리우드 주류 영화들과는 달리 비합리적이고 파편적인 편집, 간격의 도입, 자기 성찰 등 여러 영화적 수단을 활용한다. 우리는 <해피 엔드> 및 감독의 다른 영화들에서도 이와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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