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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희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9 - 39 (31page)
DOI
10.18873/jlcp.2019.0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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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어른/아이라는 대립구조 속에 이미 항상 내재해 있는 어른-아이라는 사이-공간이 〈하얀 리본〉과 「우리는 일곱」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살펴보는 데 있다. 〈하얀 리본〉에서 아이는 무엇보다 폭력-가능성으로 구체화된다. 여기서 폭력-가능성이란 상징질서 유지를 위해 행사되는 제도적 폭력 속에서 포착될 수 없는, 그렇지만 이미 항상 발생한 근원적 폭력을 의미한다. 〈하얀 리본〉 읽기는 자크 라캉이 『세미나 20권』에서 소개한 성차 공식에 기초해서, 아이크발트라는 공동체와 공동체 내부에 있지만 그것으로 환원될 수 없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구분하는 작업으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은 아이크발트라는 남성적 우주 속에 존재하지만, 동시에 그것으로 환원되지 않는 여성적 우주를 지시한다. 아이들을 통해 드러나는 근원적 폭력의 가능성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상징질서 내부에서 행사되는 제도적 폭력을 중지시킬 뿐만 아니라 제도적 폭력의 가능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워즈워스의 「우리는 일곱」 읽기에서는 상징질서의 근본 조건으로서의 아이의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우리는 일곱」이 “우리는 일곱”이라는 제목에서 시작해 “우리는 일곱”이라는 아이의 외침에서 끝나는 시라는 점이 중요하다. “[아이가] 죽음에 대해 뭘 알겠는가?”라는 시의 첫 문장속에 함축된 어른/아이, 삶/죽음, 앎/무지라는 대립구조가 어른-아이, 삶-죽음, 앎-무지라는 조건으로부터 탄생했을 가능성이 바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암시되기 때문이다.

목차

〈한글초록〉
Ⅰ. 왜 아이인가?
Ⅱ. 〈하얀 리본〉: 폭력-가능성으로서의 아이
Ⅲ. 「우리는 일곱」: 죽음-가능성으로서의 아이
Ⅳ. 어른-아이라는 사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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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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