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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무용역사기록학회 무용역사기록학 무용역사기록학 제51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5 - 14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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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전문 지원무용수 지원센터에서 도입한 파킨스병 환자를 위한 무용교육 프로그램인 ‘댄스 포 피디(Dance for PD)’에 대해서 소개한다. Dance for PD는 2001년부터 미국의 마크 모리스 댄스그룹(Mark Morris Dance Group, MMDG)과 브루클린 파킨스 그룹(BPG)의 협력으로 출발한 파킨스병 환자들을 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 교육프로램이다. 현재, Dance for PD 프로그램은 뉴욕시를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20개국, 140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의학적으로 많은 의사· 전문가 또는 과학자들에게 그 효과가 검증되었고, 오늘날 4차 산업에 발맞추어 과학과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발전하고 있다. 파킨스병 환자의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약물치료를 포함한 다차원적 시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무용교육은 신체기능 향상·회복이라는 효과 이외에 비슷한 호소문제를 가진 참여자들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 지지받으며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움직임을 통한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공유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도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과 심리적 안녕감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다. Dance for PD는 무용이 지니는 고유의 자원을 이용한 무용교육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에서 무엇보다 강조한 부분이 바로 치료가 아니라 무용교육이며, 교육자들은 치료사가 아니라 무용가임을 강조한다. 즉 Dance for PD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한 가지 기본전제는 ‘예술적 경험’이다. 수업을 받는 동안 환자들은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온전히 춤 동작과 리듬에 몸을 움직이고,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감과 성취감은 신체적 효능감과 함께 정신적 행복감을 줄 수 있다. 이 무용교육프로그램은 무용예술의 순기능과 역할을 의학적인 차원이 아니라 예술적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어서 향후, 우리나라의 많은 무용 전공인들을 위한 새로운 직업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미 2017년부터 국내에서 첫 강사진들을 배출하기 시작하였고, 올해 두 번째로 강사진들을 배출하였다. 이들은 현재 각 기관에서 파킨스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습하고 있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환자 역시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본 연구자는 직접 Dance for PD 무용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이 교육의 목적과 수업의 핵심원리 및 내용들을 소개하여 좀 더 많은 무용 전공인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이 무용교육프로램의 활성화로 인해 향후, 파킨스병은 물론 치매, 알츠하이머 분야로도 연구영역이 확대되어 무용 전공인들의 새로운 직업창출과 사회적 기여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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