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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9 - 11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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策文이란 策題와 對策文을 통칭하는 용어로, 조선 시대의 과거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에 놓여 있었다. 策文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시사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논리적인 합리성을 지녀야 하고,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고와 비판적인 안목을 갖추어야 하며,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논거를 들 수 있어야 한다. 또 형식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적절하게 드러낼 수 있는 문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보다 책문의 작성은 제시된 책제의 정확한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파악된 의도에 부합하는 내용을 통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와 온축된 학문을 바탕으로 서술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조선 시대 있었던 책문 논란을 유형화해보면 형식과 규범, 용어와 문장, 내용의 이해와 해석에 관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형식과 규범에 관한 논란은 다시 書體, 투식어의 누락, 문장의 격식에 관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고, 용어와 문장에 관한 논란은 음양서, 『장자』, 패관소품체의 용어와 문장에 관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고, 내용의 이해와 해석에 관한 논란은 책문에서 비판한 인물이나 책문으로 인해 비판받은 인물에 의한 것, 策題에 의한 것, 책문 자체의 내용에 의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선 시대에 있었던 책문에 관한 논란들을 정리하고 책문의 속성을 되돌아보면 조선 사회에 미친 책문의 영향력과 당대 조선의 사류들이 인식하고 있었던 책문의 가치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책문 논란은 책문을 정치적 연구의 대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면서 문학적 연구의 범주 안에 머물러두지 못하게 한다. 책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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