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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재권 (나사렛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행정사학회 한국행정사학지 한국행정사학지 제37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83 - 20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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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제도는 명실상부한 인재의 등용문으로서 조선사회를 지탱해주는 주요 근간이었다. 과거는 세 번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이중 맨 마지막에 치르는 시험과목이 ‘책문’이고, 이의 공식적 출제자는 국왕이었다. 따라서 책문은 당시 학문과 시대적 경향을 파악하는 객관적 자료임은 물론 공식적인 출제자인 국왕의 성향이나 당시의 상황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연구에서는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되어 있는 책문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분석의 결과 첫째, 조선전기에는 많은 책문이 수록이 되어 있는데 조선중기이후부터는 거의 수록되어있지 않았다. 둘째, 책문에 인용된 문헌들은 주로 사서 육경이었고 이중 사서 보다는 육경이 더 많이 인용되었고 그 중에서도 「서경」이 가장 많이 인용되었다. 셋째, 책문에서의 인용인물은 주로 중국의 상고시대인 하?은?주시대의 제왕 들이 가장 많이 인용되었고 그중에서도 요임금과 순임금이 가장 많았다. 넷째, 책문은 정치, 행정, 경제, 재정, 사회, 윤리, 교육, 문화, 군사, 국방, 외교 등 국가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서 출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출제된 영역은 정치 및 행정과 군사국방 등의 분야이었다. 다섯째, 책문의 문제 유형은 매우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책문은 국왕이 국정현안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수단이었고 나아가 좋은 정책대안들은 국왕이 국가정책에 직접 반영하였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조선시대의 책문의 문제유형이나 출제 경향 및 문제 구성 등은 단지 문제를 위한 문제, 시험의 당락을 결정짓기 위한 문제식 출제라기보다는 처방적이고 실용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어 오늘날 종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공무원채용시험이나 논술시험 등에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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