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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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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11 - 34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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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동학이 <토지>의 서사를 추동시켜 나가는 주요한 서사적 사건으로 개입되어 있음을 주목하여, 동학에 대한 서술전략과 이를 통해 변형되는 동학의 공간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먼저, 작품 내에서 동학의 생멸(生滅)을 큰 축으로 동학이 민중들에게 재현되는 방식을 ‘소문과 상상’, ‘토론과 담화’, ‘후일담’의 세 양상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머슴, 곰보 목수, 화전민, 백정 등 가장 최하층계급에 속해 있었던 이들이 세상으로 나와 말하기 시작하는 데는 동학이 개입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주체화의 계기로 동학(운동)이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작품 안에서 동학군의 거점이 지리산으로 설정되어 있다. 기존의 지리산에 표상된 저항의 이미지에 동학당이 모여듦으로써 저항과 위반의 이미지는 더욱 강화된다. 이러한 저항과 위반은 동학당 해체 이후 근원적인 생명사상을 적극 포괄한다. 넷째, 동학의 ‘싸움’ 전략이 김개주-김환의 세대를 지나면서 구심력에서 원심력이 작동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양상을 관통하고 있는 근본은 ‘이 땅의 변혁’을 열망하는 모든 이들의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공통된 기반에 있으며, 이는 <토지>의 주제의식이자 작가의식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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