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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439 - 4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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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倪錄에 ‘孟道人携遊和詩’라는 제목으로, 雜同散異에 ‘黑衣人傳’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전하는 <黑衣人傳>은 成琬(1639∼1710)이 1670년경에 지은 한문단편소설이다. <흑의인전>에는 당대의 명가들로부터 널리 詩才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얼이라는 신분적 제약에 묶여 살아야 했던 작자 성완의 처지가 투영되어 있다. <흑의인전>은 神怪傳奇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夢遊錄 형식을 차용하여 현실계의 기록자가 초현실계의 인물과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는 한편, 주인공에게서는 신괴전기 특유의 고독감과 도가적 초월 내지 현실 개조에의 욕망이 발견되며, ‘敍事’와 ‘議論’의 결합에 초점이 놓이는 축조 방식을 따른 점 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흑의인전>이 神怪傳奇는 물론 동시기까지의 대다수 작품과 구별되는 두드러진 특징은 1인칭 시점을 내세운 점이다. 1인칭 일기체 형식 특유의 고백적 성격으로 말미암아 소재 자체가 가진 ‘허구성’과 고백 형식에 내장된 ‘진실성’ 사이의 긴장된 관계가 조성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직접적으로는 遊記와 詩話 형식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는 <흑의인전>의 1인칭 형식은 17세기 소설사에서 벌어졌던 다각적인 형식 모색의 과정에서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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