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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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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3 - 11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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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사상사에서 이퇴계의 학문과 인격에 가장 심취하였다고 말해지는 구마모토(熊本) 실학파의 원조격인 오쓰카 다이야(大塚退野)의 사상을 중심으로, 후일 그의 학문을 계승한 요코이 쇼난(横井小楠)과 모토다 나가자네(元田永孚)의 관련하는 언설도 가미하여 이 학파의 퇴계학 수용 모습을 재검토하고, 이를 통하여 한일관계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모색해 본 것이다. 다이야는 17-18세기의 동아시아 사상사, 좁게는 에도 사상사의 여러 사상 판도 중에서 주자-퇴계의 정통주자학을 선택하여 심취하였고, 이것이 후일 동향의 후배 학자들이 지쓰가쿠(實學)라는 새로운 학문을 시도할 때의 밑받침이 되어 막말유신기(幕末惟新期) 사상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였다. 본고에서는 구마모토 실학파 학자들과 퇴계학의 일차적인 접점과 영향이 심술공부(心術工夫=心學)에 있었으며, 이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다이야를 비롯한 이들 학자들의 이퇴계 언급과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와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齋)에 대한 비판적 언설을 검토하였다. 소라이와 안사이에 대한 비판은 일본사상사에서 퇴계-구마모토 실학파의 위치와 사상적 특징을 들어내기 위한 장치적인 의미도 갖는다. 끝으로 이 심술공부의 중시는 천일합일론으로 연결되어, 타국을 대할 때의 ‘진실한 마음’ ‘천지인의의 대도’, 그리고 허구적인 ‘국가’의 체면과 경쟁이 아니라 국민의 실생활을 돌보는 참된 ‘인’의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바람직한 한일간의 미래상도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퇴계와 그의 후계자로서의 구마모토 실학파의 학자들이 시사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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