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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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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13 - 25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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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필자가 그동안 여러 연구와 저서를 통하여 밝힌, 우리민족의 이동루트로서 만주-아무르-오호츠크해 연안-춥지·캄차카 반도에 어떤 우리민족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다루었다. 필자는 그 흔적을 언어, 풍습, 유물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다루었다. 먼저 언어 분야에서는, 길약족의 종족 명칭으로 알려진 ‘길에께, 길래미, 질래미, 니부히’가 모두 우리말이고, 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많은 우리말을 사용했다는 증거를 다루었다. 특히 길약족은 다른 민족이 차용해 갈 수 없는 우리말 ‘조사’까지도 사용했다. 오호츠크해 연안에 사는 에벤키족도 다양한 우리말을 사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으며, 춥지-코리약족의 언어에도 다양한 우리말들이 발견되고, 캄차카라는 지명도 우리말 ‘깜짝’에 ‘장소’를 의미하는 고대 우리말 ‘간’이 합쳐진 말이라는 것을 밝혔다. 또 춥지족의 명칭은 그들이 자주 말했던 ‘춥지, 차브추어’에서 유래했는데, 이 말은 추운 그곳 자연환경을 반영한 우리말임을 밝혔다. 코리약이라는 종족 명칭도 고대 우리민족을 가리키는 ‘고리’라는 말에 서술어 ‘~야’가 붙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풍습으로는 부여-고구려의 고대 풍습으로 알려진, ‘형사취수, 데릴사위, 음란한 부인을 쉽게 죽이는 풍습, 나물 먹는 식습관, 고수레, 별자리에 대한 깊은 지식’ 등을 다루었다. 유물·유적과 관련하여서도, 고대 우리선조들의 특징적 도구였던 반달형 돌칼, 전쟁용과 구별되는 뭉턱한 사냥용 화살촉이 그 지역에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했고, 춥지-코리약족의 순록 가죽에 그려진 고래 그림과 울산 반구대의 고래 암각화를 비교하여, 두 그림이 고래의 생태 습관과 부구를 이용한 고래 사냥 방법에서 깊은 일치를 보인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우리민족이 아무르강 하류를 거쳐 캄차카반도를 지나 알류산열도를 건너갔다는 무엇보다 중요한 증거로, 아무르강 하류에 19세기 말까지 있었던 온돌과 알류산 열도에 유적으로 남아있는 온돌의 구조가 정확하게 같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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