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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65 - 10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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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우리민족의 이동-아무르에서 캄차카반도까지’라는 제목하의 손성태(2015) 연구에 이어, 알류산열도에서 캐나다 서해안으로 이어지는 우리민족의 이동루트에, 우리민족 고유의 어떤 흔적이 남았는가를 다루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알류산열도를 중심으로 양쪽 대륙 연안에 해당하는 춥지(축치)-캄차카반도와 알래스카에 기원후 3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사용된 철기유물을 다루었다. 이 철기 유물은 종래의 인류학이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원으로 기원전 1만 5천 년 전의 빙하기에 베링해를 건넜다는 설이 잘못되었고, 그 시대뿐 아니라 삼국시대 우리민족도 아메리카로 건너갔다는 종래의 필자의 주장을 더욱 뒷받침해주는 증거이다. 알류산열도를 통하여 우리민족이 태평양을 건넜다는 증거를 유물, 신앙, 풍습, 언어로 나누어 제시했다. 유물로는 온돌을 비롯하여, 결합식 낚시바늘, 반달형 돌칼, 등잔을 제시하였고, 신앙으로는 태양신 신앙, 풍습으로는 문신과 실뜨기 놀이, 그리고 거실장을 다루었다. 또 언어적 증거로, 알류산열도의 섬 명칭이나 마을 명칭이 우리말로 해석된다는 사실도 밝혔다. 캐나다 서해안에 남은 우리민족의 흔적으로, 유물, 풍습, 언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유물로는 반달형 칼과 토템폴, 꼬아서 만든 새끼줄 등을 제시했다. 특히 토템폴을 ‘굿대야’라고 했다는 사실은, 언어는 우연히 일치하는 법이 없다는 진리하에 고려할 때, 우리민족의 가장 뚜렷한 흔적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캐나다 서해안 인디언들은 19세기 말까지도 남자는 상투를 했고, 여자는 볼에 붉은 볼연지를 했다. 그들의 장례식은 매우 길어 조문객들이 이제 그만하라고 말리기까지 했는데, 이는 「삼국지」위지동이전에 기록된 우리의 부여 풍속과 같다. 특히 캐나다와 미국 서해안의 인디언들이 20세기 초까지도 장례식 노래 ‘만가(輓歌)’를 불렀는데, 이것은 삼국시대부터 우리민족 장례식의 매우 두드러진 특징이다. 종교적으로도 무당의 굿하는 모습이나 저주하는 방법 등을 다루어, 종교적 가치관과 정신세계까지 인디언들과 우리민족이 같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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