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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87 - 20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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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63년 癸未使行 중 醫員筆談集인 키타야마 쇼우[北山彰]의『雞壇嚶鳴』과 야마다 세이친[山田正珍]의 『桑韓筆語』와 이 빈케이[井敏卿]의 『松菴筆語』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18세기에 의원을 포함한 朝日 지식인들의 소통 방식 및 대립과 갈등, 교류와 협력의 상황을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들은 未知와의 조우를 통해 나누고, 詩文을 唱和했으며, 해부학 등 당시 서양의학에 눈뜬 일본의 상황을 가늠해보기도 했다. 또한 각 나라의 풍습을 접하고 비교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아울러 한글에 대한 일본인의 증폭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대립과 갈등은 주로 두 나라의 역사 인식과 학술적 차원의 관점 차이에서 비롯되었는데, 특히 당시 일본의 古學적 학풍이 여기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今古文 논쟁이나 두 나라의 음악 비교, 일본 神功皇后의 三韓 정벌설 및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와 다자이 준[太宰純]의 학문에 대한 논쟁 등으로 상호 날선 공방이 오고갔다.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중에는 한문에 의한 필담이란 제한 때문에 빚어진 상호 오해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교류와 협력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인삼 製法이나 질병의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절차로 구체화되었다. 또한 일본에서의 서적 구입 방법 문의 및 실제 치료 등을 통해 양국 우호의 분위기를 연장시켜 나갔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들 사이에는 간혹 오해와 불신도 있었지만, 양국의 인사들은 한문이란 동아시아 공통문자를 통해 소통했고, 심도 있는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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