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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447 - 47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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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일본의 사상가 荻生徂徠가 통신사, 나아가 조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의 소라이 연구가 주로 一國史的인 관점에서 思想을 탐구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것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동아시아라는 맥락에서 상대화함으로써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소라이의 독특한 면모를 몇 가지 밝혀낼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소라이가 통신사에 대해 적대감 내지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소라이는 자기 학파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통신사의 시를 극렬하게 비판하였으며, 조선이 문학적 역량으로 일본을 굴복시키려 한다는 왜곡된 인식을 드러냈다. 두 번째는 소라이가 통신사를 폄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통신사에 대한 선망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중화문명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선이 豊臣秀吉의 무력에 굴복하였으며 통신사가 일본에 조공을 바치러 온 것이라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당대 일본 지식인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자국중심주의와 상통한다. 세 번째는 소라이의 조선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소라이 학파 내부에서 계승되어 간 점이다. 1763년 통신사와 논쟁을 벌인 龜井南冥에게서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福澤諭吉에게까지 이어져 근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는 근거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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