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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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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9 - 35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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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에서 ‘설움’으로 표현되는 감정은 인식과 존재를 동시에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글은 「사랑의 변주곡」을 분석하면서 김수영 시에서 감정에 대한 발화가 주체를 전유하는 주제적인 양상을 고찰한다. 이론적 고갱이는 윌리엄 M. 레디와 하이데거에게서 빌려온다. 감정어는 시적 담론의 ‘세계 술어’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시적인 전환의 핵심 인자다. 김수영의 발화는 진술이나 기술에서 유려한 호흡을 선보인다. 시적 주체는 진위문이나 수행문을 넘어서는 지점에서 진동한다. 발견은 항용 재발견이듯, 모순은 더 큰 모순으로 귀착된다. 레디에 따르면, 세계에 대한 주체의 반응이라는 의미에서 감정(고통)은 감정문(emotive)으로 표현된다. 감정문은 인칭과 시간, 언어와 비언어를 가로지르며 관계의 시나리오를 갱신한다. 주체는 황홀하게 자신을 재발견한다. 감정문을 통해 깨달은 주제적인 앎은 진실을 언뜻 현시한다. 주체 안에 있는 타자성을 몰수하고, 양도하면서 스스로 자신에게 다가서는 과정이다. 하이데거가 말한 전유의 의미다. 사랑은 황홀경의 확장과 통한다. 「사랑의 변주곡」을 김수영 시 세계 전체의 거울이자 알레고리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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